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벌리(Burley)사의 자전거 연결 트레일러*가 연결봉 불량으로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하
였다.
*모델명: D939, D948, K939, K942, K943, K948, KK939
**2건의 어린이 위해사건이 신고되어 미국(CPSC,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및 캐나다
(연방보건부, Health Canada)에서 리콜정보 배포(2015.10.28.)
벌리사 트레일러의 국내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09년부터 ’15년에 걸쳐 제조된 리콜 대상
제품*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16년 출시제품은 안전벨트가 포함되어 있음.
한국소비자원은 벌리사 제품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업자인 ㈜코메트바이시클에 제품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하였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공식 판매된 436개의 제품과 실사용을
위해 해외직구 또는 현지구매 등의 방법으로 구입한 제품에 대해 안전 개선부품(업그레이드 킷)
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코메트바이시클 고객센터(☎031-795-
8357)로 연락해 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