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부클럽연합회 명칭 변경에 관하여
1. 본회는 1964년 2월 창립하여 2014년 2월,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 1945년 해방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1950년 6월25일 동족간의 전쟁으로 인해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게 되고, 휴전이 된 후 혼탁한 사회에서 가정주부가 가정을 올바르게 지키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희생과 봉사로 국가 재건에 한몫을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본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3. 1970년부터 산업화로 국산 제품이 대량 생산되어 나오고 외국 상품 또한 급격하게 수입이 되기 시작하여 소비자운동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본회는 소비자 단체를 창립한 발기 단체의 일원으로 본격적인 소비자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그러나 본회 명칭이 갖는 시대적 한계로 인해 소비자 운동을 초창기부터 시작하고 주도해온 단체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약 3년여의 기간 동안 전국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종합하여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게 되어, 2013년 12월19일 법인등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5. 본회는 2014년 1월 1일부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감시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소비자 권리를 찾는데 조력자로서의 소비자 운동단체로 새롭게 탄생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채찍,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탁드리며, 이에 단체명칭에 관한 辯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23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구,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김천주